돈 조반니 포스터
[대한기자신문 김경순 기자] 모차르트 오페라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히는 ‘돈 조반니’가 7월 4일(금)부터 7월6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연다.
모차르트의 세계 3대 오페라 대표작인 '돈 조반니'는 모차르트의 음악적 천재성과
극적인 스토리텔링이 결합한 불멸의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오페라 <돈 조반니>에는 그 시대에 유행하던 익살스럽고 희극적인 요소를 담고 있으며,
모차르트가 생각하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열망과 기대를 가득 담은 무대를
제16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베세토오페라단의 무대로 재 탄생한다.
이번 공연은 시대를 초월한 유혹과 파멸의 서사를 깊이 있는 음악과 드라마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돈 조반니’ 공연은 지리 미쿨라의 지휘와 홍민정의 섬세한 연출 아래, 유혹과 파멸이라는
‘돈 조반니’의 핵심 주제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 해석하여 선보인다.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내면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전율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오페라'돈 조바니'를 무대에 올리는 (사)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은 1999년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었다.
베세토오페라단은 베이징,서울,도코의 이니셜을 따서 만들어진 단체로 오페라를 통해 한중일 3국의 문화 교류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초의 여성 오페라 연출가이자 리릭 메조 소프라노인 강화자 단장의 지휘 아래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체코 우크라이나 등 전 세계의
다양한 나라와 문화 교류를 통해 ‘민간 외교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다채로운 오페라
공연과 신인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